
한글 문법에서 가장 흔히 틀리는 부분 중 하나인 ‘돼서’와 ‘되서’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르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틀리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돼서와 되서의 차이점
돼서와 되서의 구분이 헷갈린다면 이는 맞는 것이 아닙니다. ‘돼서’와 ‘되서’는 한국어 문법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용언인 ‘돼다’와 ‘되다’의 활용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돼서’는 ‘돼다’의 미래체로 한 행동이 일어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며, ‘되서’는 ‘되다’의 미래체로 어떤 행위가 향후에 발생할 상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 일을 처리했으니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는 ‘일이 끝났으니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고, ‘그것을 고치면 더 나아질 수 있게 되서’는 ‘고치면 더 나아질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처럼 ‘돼서’와 ‘되서’는 확실한 미래의 결과와 가능성의 차이를 나타내는 용언으로 정확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돼서와 되서 예시 문장
돼서와 되서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돼서’와 ‘되서’의 각각의 역할과 특성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돼서’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자연스럽게 그 상태 또는 역할을 이어가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고, ‘되서’는 어떤 행위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상태 또는 역할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돼서는 지속적인 상태나 변화 없이 전후의 관계를 나타내는데 사용되며, 되서는 어떤 동작이나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결과가 나타날 때 사용됩니다. 이 두 표현을 혼동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맞는 상황을 파악하고 적합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1: 시간적인 의미에서의 사용
돼서와 되서를 혼동하지 않기 위해 시간적인 의미에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돼서’는 과거의 일어난 일이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고, ‘되서’는 미래에 이어질 결과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청소를 해서 방이 깨끗해졌어’와 ‘청소를 하여 방이 깨끗해질 거야’는 ‘돼서’와 ‘되서’를 각각 알맞게 사용한 예시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행동이 다른 행동에 영향을 미쳐 결과를 가져오는 상황인지, 그 결과가 어떤 시점에 나타날 것인지를 명확히 이해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2: 원인과 결과의 관계 표현
일반적으로 ‘돼서’는 원인을 표현하고, ‘되서’는 그 결과를 나타냅니다. ‘돼서’는 어떠한 일이 발생한 원인을 설명할 때 사용되며, ‘되서’는 그 결과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이 두 표현은 문장에서 순서에 따라 어떤 사건이 먼저 발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설명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서 싸움이 벌어졌다’라고 말하는 경우, ‘화가 나서’는 원인을 나타내고 ‘싸움이 벌어졌다’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두 표현을 적절히 사용하여 문장을 구성할 때,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차이를 이해하는 다른 예시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다른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돼서’는 주로 변화나 결과를 나타내는데 사용되고, ‘되서’는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눈이 많이 와서 눈길이 미끄러워졌다’에서 ‘와서’는 눈이 내린 결과를 나타내며, ‘길이 미끄러워졌다’에서는 눈이 내려서 그 결과로 길이 미끄러워진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해서’가 사용된 것입니다. 또 다른 예시로, ‘배고파서 먹었다’에서 ‘해서’는 배고파서 먹은 원인을 나타내고, ‘먹었다’는 그 결과를 나타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관련 어휘: 돼서, 되서 이외의 유사한 표현
저 ‘돼서’와 ‘되서’ 외에도 유사한 의미를 가진 표현들이 있습니다. ‘돼서’와 ‘되서’를 잘못 사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치서’나 ‘망하서’, ‘해서’나 ‘됐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사한 표현들도 함께 기억해두면 ‘돼서’와 ‘되서’를 혼동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위한 연습 문장 제시
올바른 돼서와 되서의 사용법을 연습하기 위해 다음 예시 문장들을 활용해보세요. 1. 나는 배가 고파 돼 밥을 먹었다. 2. 그 영화는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되 여운이 남는다. 3. 아이들이 너무 숨 좀 쉬어라고 돼 한숨을 쉬었다. 4. 이 작품은 미술 감각이 돼 인상적이다. 5. 빨간색 옷이 참 예뻐 돼 입을까 고민 중이다. 이렇게 돼서와 되서를 구분하며 익히면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오류와 올바른 표현
도깨비가 되어 축구를 즐겨하는 아이 vs 도깨비가 돼서 축구를 즐기는 아이
▶ 자주 하는 오류: ‘도깨비가 되어’와 ‘도깨비가 돼서’를 혼동
– ‘도깨비가 되어’는 도깨비가 어떤 상태가 되어서 다른 일을 한다는 의미로, ‘도깨비가 아이가 되어 축구를 즐긴다’라는 문장은 논리적으로 이상하다.
– ‘도깨비가 돼서’는 도깨비가 무엇인가 되어서 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도깨비가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 올바른 표현: ‘도깨비가 되어’와 ‘도깨비가 돼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 ‘도깨비가 돼서 축구를 즐기는 아이’로 수정하여 정확한 의미를 전달한다.